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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5일 음원·MV 공개… 9월부터 국내외 콘서트 등 캠페인 추진

▲ ‘새시대 통일의 노래 캠페인 범국민추진위원회’는 4월30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국내외 언론인들을 초청해 새시대 통일의 노래 제작 발표회를 가졌다.

통일국가 실현을 위한 전방위적 사회적 분위기와 여건 조성을 위해 진보와 보수를 아우르는 시민사회와 7개 종단, 해외동포사회가 하나가 되어 ‘새시대 통일의 노래’를 부른다.

시민사회단체·7대종단·해외동포사회 지도자들이 참여하는 ‘새시대 통일의 노래 캠페인 범국민추진위원회’는 4월30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국내외 언론인들을 초청해 새시대 통일의 노래 제작 발표회를 가졌다. 광복70주년 및 분단70주년을 맞이해 범국민적 통일염원과 비전을 담은 ‘새시대 통일의 노래’가 제작되고, 콘서트 등의 다양한 캠페인도 펼쳐질 예정이다.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새시대 통일의 노래 캠페인은 1947년 발표된 ‘우리의 소원’ 이후 68년만에 처음으로 민간 주도의 ‘통일 노래’가 제작되는 역사적인 사건”이라며, “ONE DREAM ONE KOREA(하나의 꿈 하나된 코리아)의 모토로 전개되는 캠페인은 ‘새시대 통일의 노래’ 발표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다큐멘터리 제작, 콘서트 개최 등으로 이어져 통일을 위한 비전공감과 소통의 장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 (사진 왼쪽부터) 서인택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상임대표, 이갑산 범시민사회단체연합 상임대표.

특히, 온 국민이 참여하고 즐기며 통일을 기원하는 콘서트는 국내 각지는 물론 중국 북경, 미국 워싱턴D.C, 일본 동경 등에서 해외동포단체 주관으로 개최된다. 국내인 및 해외동포들이 통일염원으로 하나가 되는 계기를 확대한다는 것이 추진위원회 측의 설명이다. 이날 제작 발표회에는 재능기부로 작곡 및 공동 총괄 디렉터를 맡은 김형석 작곡가와 작사를 맡은 김이나 씨를 비롯해 각 시민사회단체 대표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공동 총괄 디렉터를 맡은 박칼린 감독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인사를 대신했다.

서인택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상임대표는 “재능기부로 참여하는 김형석, 박칼린, 김이나 씨 외에도 통일에 대한 온 국민의 열망을 담아 33인의 셀러브리티(유명인사)들이 동참해 노래를 제작하기 때문에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향후 진행될 콘서트 수입 전액은 시민의 생활형 통일운동을 위해 쓰일 예정이며, 시민들은 북녘 어린이에게 1주일치 빵을 제공하는 천원의 기적운동으로 동참할 수 있다.

▲ (사진 왼쪽부터) 김형석 작곡가, 김이나 작사가.

김형석 공동 총괄 디렉터는 “통일비전과 기대를 담은 새시대 통일 노래 제작에 참여하게 돼 영광스럽지만 큰 부담감도 느낀다”며, “새시대 통일의 노래가 하나의 울림이 되어 통일을 염원하는 모든 이들의 가슴에 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작사를 맡은 김이나 씨는 “저처럼 젊은 친구들도 공감할 수 있는, 연령대에 상관없이 모두가 하나가 되어 소통하는 노래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갑산 범시민사회단체연합 상임대표는 “캠페인은 8월15일 ‘33인 셀러브리티의 노래’ 음원 및 뮤직비디오 공개, 다큐멘터리 제작, 9월 콘서트 개최 등으로 이어져 통일을 위한 비전 공감과 소통의 장을 마련할 것”이라며, “오는 9월 마포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새시대 통일의 노래 콘서트’ 외에도 미국 워싱턴D.C, 일본 동경, 중국 북경 등에서 현지 동포단체 주관으로 통일축제가 마련될 예정이고, 월드코리안신문의 이종환 대표가 해외동포단체들과의 네트워킹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형석 작곡가, 김이나 작사가를 비롯해 서인택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상임대표, 이갑산 범시민사회단체연합 상임대표, 이옥순 재일본한국인연합회장, 이용선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공동대표, 이종환 월드코리안신문 대표, 태범석 국립한경대학교 총장, 김정수 자유교육연합 상임대표, 박남수 (사)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공동대표(천도교 교령), 이윤배 흥사단 이사장, 오호석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장, 이승환 (사)민족화해협력국민협의회 공동의장 등 20여명의 추진위원회 위원들과 국내외 언론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