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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982호] 2008년 08월 15일 (금)

한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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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가 ‘일본 속 한국’ 역할 맡겠다”
재일본한국인연합회’ 조옥제 회장 인터뷰



재일한국인의 구성은 점차 다양화하고 있다. 과거 이념적 대립의 민단과 조총련은 분단의 아픔을 고스란히 물려받은 유산이었다. 이제 급격히 탈이념화해가는 재일교포 3세들은 2세들과 확연히 다른 그들만의 특징을 나타내고 있다. 여기에 이민 1세대인 ‘뉴커머’들은 또 다른 정서상의 차별화를 강조하고 있다. 재일본한국인연합회는 ‘뉴커머’들이 민단과 조총련으로 대표되는 올드커머와의 차별화를 꾀하며 8년 전 결성한 이민 1세대들의 모임이다. 탈이념화·세계화라는 측면에서 뉴커머들은 교포 3세들과는 어느 정도 정서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동신주쿠 한국 거리에 위치한 한인회 사무실에서 조옥제 한인회장(51)을 만났다.


민단이라는 조직이 있는데도 한인회를 따로 조직한 셈인데, 서로 껄끄러울 것 같다.
- 솔직히 그런 측면이 있다. 민단 1세대들의 시대적 희생과 고초를 우리는 존중한다. 문제는 그 다음 세대에서 잘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오늘날 민단계 3세들을 보라. 그들에게 한국적인 것이 무엇 하나 남아 있는가. 민단은 어떻든 간에 현재 한국 정부로부터 재정적인 지원을 받는 준공무원적 성격을 지닌 단체다. 재일한국인들을 위해서 좀더 희생하고 봉사하려는 정신이 필요한데, 그런 역할을 못하고 있다. 민단은 개혁되어야 한다.


뉴커머들이 일본에서 느끼는 가장 큰 문제는?
- 역시 교육 문제다. 나도 이민 2세대를 키우는 1세대 아버지의 입장이다. 과연 우리 자식들이 이 일본에서 어떤 교육을 받을 것인지가 최대의 고민이다. 그들에게 앞으로 무조건 한국을 강요할 수는 없다. 한국 국적만을 강요할 수도 없다. 하지만 설사 필요에 의해서 일본 국적을 갖더라도 한국계 일본인임을 당당히 밝히고 살아갈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은 분명하다. 그래서 민족학교의 전통을 이어오고 한국어 교육을 시켜온 조총련계를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어쩔 수 없이 북한 쪽이다 보니 주체사상 같은 교육이 문제가 되기는 하지만. 그나마 민단계의 후세 교육은 완전히 실패한 것이고 잔재조차 없다. 그것은 민단 스스로도 인정하는 그들의 실책이다.


뉴커머가 중심이 된 한인회가 민단과 조총련계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할 수도 있지 않을까?
- 당장 그런 기대를 하는 것은 무리다. 그런 목적으로 이 단체를 만든 것도 아니다. 일본 내 한국인으로서의 긍지와 자긍심을 잃지 않아야겠다는 것. 그리고 한국과 일본 양국의 융합과 조화를 바라는 것이 우리의 목적이다. 우리는 전체 한인들을 다 아우르고자 한다. 한국 국적이 없더라도 한국계이면 설사 북한 국적이라 하더라도 상관이 없다. 그래서 조총련계 3세들도, 또 민단계 3세들도 정기적으로 만난다.


한인회의 존재감이 아직은 미미한 듯하다.
- 인정한다. 현재 정회원은 약 4천명 정도다. 일본에 거주하는 한국인이 15만명 정도라고 한다. 불법 체류자까지 포함하면 20만명에 육박한다는 얘기도 있다. 그 숫자에 비해 아직 한인회의 정회원 숫자는 미미하다. 솔직히 일본에 건너와서 생활하는 사람 대부분이 공부를 하다가 하루하루 정신없이 살아가는 경우가 많다. 이제 역사가 8년에 불과하니 미국의 한인회와 비교하기도 어렵다. 하지만 민단도 하지 못하고 조총련도 하지 못하는 ‘일본 속 한국’의 역할을, 앞으로 한인회가 맡아야 한다는 사실은 분명하다. 재일교포 3세들도 이에 공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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